'웰컴투더쇼', 아이돌 효과 못봤다 '혹평'
기사입력 : 2011.03.17 오후 5:14
사진 : SBS 파일럿 프로그램 <웰컴 투 더 쇼> 출연배우들 / SBS 제공

사진 : SBS 파일럿 프로그램 <웰컴 투 더 쇼> 출연배우들 / SBS 제공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대거 출연한 파일럿 프로그램 <웰컴 투 더 쇼>(극본 최문경, 우철원, 연출 박승민)가 시청률 5.1%(16일 방송 분, TNS기준)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웰컴 투 더 쇼>는 인기가요를 둘러싼 스타들의 이야기를 그린 시트콤으로, 2AM 슬옹, 2PM 닉쿤, 에프엑스 설리, 아이유 등 요즘 대세인 아이돌이 총출동했다.


극중 아이유는 뮤티즌송 수상소감을 통해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고백하며 닉쿤을 지목한다. 아이유의 고백에 평소 닉쿤과 설리의 사이를 의심하던 슬옹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사랑을 확인한다.


4명의 아이돌들의 사각 로맨스 외에도 동방신기, 제국의아이들, 엠블랙, 달샤벳 등 아이돌 그룹이 카메오로 출연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아이돌 그룹이 출연해서 그런지 안구는 호강한 듯”, “소재는 신선한데 내용은 부실하다”, “정규 편성은 무리가 있을 것 같네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수요일 밤 최강 예능프로그램으로 손꼽힌 <황금어장>도 7.8%(16일 방송 분, TNS기준)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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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웰컴투더쇼 , 아이유 , 닉쿤 , 설리 , 슬옹 , 2AM , 2PM , 시트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