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미인아’, 대만 음악차트 42주 연속 1위!
기사입력 : 2011.03.14 오전 9:52
사진 : 슈퍼주니어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슈퍼주니어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시아를 무대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슈퍼주니어가 이번에는 세 번째 아시아 투어 ‘슈퍼쇼3’로 대만을 매료시켰다.


서울을 시작으로 칭다오, 베이징, 난징, 광저우, 방콕, 싱가폴, 요코하마, 상하이 등 가는 곳마다 뜨거운 화제를 낳으며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는 슈퍼주니어 세 번째 아시아 투어 ‘슈퍼쇼3’가 이번에는 대만에 상륙, 3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총 3회에 걸쳐 3만여 관객을 열광시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해외가수가 대만의 최대 실내공연장인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3회 공연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슈퍼주니어는 최초 3회 공연에 전석 매진으로 최다 관객 동원 기록도 세워 아시아 슈퍼스타다운 최강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또한 슈퍼주니어는 2009년 3집 타이틀 곡 ‘쏘리쏘리’로 대만 KKBOX 한일음악차트 36주 1위를 차지하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데 이어 작년 발표된 4집 타이틀 곡 ‘미인아’ 역시 동일차트에서 여전히 1위를 고수하며 42주 연속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 대만에서의 독보적인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이번 콘서트에서 슈퍼주니어는 ‘쏘리쏘리’, ‘U’, ‘미인아’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비롯해 수록곡 무대, 멤버별 개인무대, 슈퍼주니어-T, 슈퍼주니어-M 등의 유닛 무대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 트랙스의 ‘오! 나의 여신님’ 무대까지 약 3시간 동안 30여곡의 화려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해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더불어 대만 팬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매회 슈퍼주니어를 상징하는 파란색을 이용한 단체 응원 이벤트를 준비, 파란색 풍선과 파란색 종이테이프를 한꺼번에 던져 마치 폭포수 같은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으며, 야광봉으로 ‘ELF♥SJ’, ‘♥My SJ♥’ 등의 다양한 문구를 선보여 멤버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한편, 대만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슈퍼주니어는 오는 19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세 번째 아시아 투어 ‘슈퍼쇼3’를 이어갈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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