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日 데뷔 싱글 'SHOCK'로 당일 차트 1위
기사입력 : 2011.03.09 오후 5:39
사진 : 비스트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비스트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일본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그룹 비스트가 일본 벨소리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오는 16일 데뷔 싱글 'SHOCK'의 일본어 버전이 수록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인 비스트는 일본 최대 모바일 종합사이트인 '레코초크'에서 서비스 오픈 당일인 8일, 벨소리 차트 1위에 올랐다.


일본 측 관계자는 "유명 대형 레코드사 30여 곳이 참여하고 있는 일본 최대 모바일 사이트인 '레코초크'에서 한국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비스트가 데뷔 싱글로 데일리 1위에 올랐다"며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일본 내 비스트의 인기가 놀랍다"고 말했다.


이에 비스트는 "벌써부터 일본에서의 활동이 기대가 된다. 말로만 듣던 오리콘 차트나 벨소리 차트에 우리의 이름이 당당하게 올라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일본 진출을 향한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아직 정식적으로 일본 데뷔를 하지 않은 비스트가 선공개된 곡 'SHOCK'로 오픈 직후 벨소리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단순한 수치상의 기록을 넘어 비스트에 거는 일본 음반 시장 및 팬들의 기대가 얼마나 큰 지를 의미한다.


한편, 비스트는 지난 주에 발매된 DVD 'Genesis of BEAST'로도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무난히 진입하며 오리콘 위클리 차트 4위에 오르는 등 일본 진출의 성공적인 청신호를 알렸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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