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수빈 음이탈 굴욕, 오히려 전화위복 됐다?
기사입력 : 2011.03.07 오후 1:46
사진 : SBS '도전1000곡' 방송 캡쳐

사진 : SBS '도전1000곡' 방송 캡쳐


걸그룹 ‘달샤벳’ 수빈이 음이탈 위기에서도 굴하지 않고 귀엽게 대처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도전1000곡>(연출 하승보, 변진선)에 출연한 수빈은 멤버 지율, 세리와 함께 데뷔곡 ‘수파 두파 디바(Supa Dupa Diva)’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열창 노래방’ 코너에서 원더걸스의 ‘텔미(Tell Me)’를 부르던 수빈은 ‘말해줘요’ 부분에서 음이탈 실수를 보였다.


수빈은 “소속사에서 실수하면 혼낸다.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말했고, 이에 MC 이휘재와 장윤정은 “예능에서는 이래야 사니 소속사 관계자들은 혼내지 말기를 바란다” “실수해도 귀엽다”며 수빈을 다독였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아침부터 재밌었다”, “음이탈도 귀여웠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빈은 이날 원더걸스의 ‘텔미’를 부르고 88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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