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틴탑' 엘조 / 티오피미디어 제공
2집 싱글 타이틀곡 ‘수파 러브(Supa Luv)’로 인기몰이 중인 그룹 틴탑(TEEN TOP)이 누나팬들로부터 ‘수갑돌’이라는 과격한 애칭을 받고 있다.
최근 틴탑의 20대 팬들은 10대로 이루어진 틴탑을 좋아하는 것이 죄책감을 느끼게 한다며 ‘수갑을 차야 할 지경’이라고 말하고 있다.
데뷔 당시 10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틴탑은 성숙한 이미지로 변신, 10대 뿐만 아니라 20대 팬들도 대폭 늘어나고 있다. 틴탑의 20대 팬들은 “노래와 춤 등 뛰어난 실력으로 10대인지 모르고 팬이 됐는데 동생인 것에 놀랐다”며 “죄짓는 기분이지만 멋있는 건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다.
또한, 공식 팬카페의 회원수는 컴백 전보다 2000여명이 증가, 15,000명을 훌쩍 넘기며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에 틴탑은 트위터를 통해 “저희가 수갑돌이에요? 동생, 누나 팬들 모두모두 묶어묶어! 사랑합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기며 수갑돌이라는 애칭을 반겼다.
한편, 틴탑은 27일(오늘)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Supa Luv’ 무대를 갖는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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