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대만서 亞 최고 아티스트상 수상 '영예'
기사입력 : 2011.01.17 오전 9:56
사진 : 손담비 / 플레디스 제공

사진 : 손담비 / 플레디스 제공


대만에서 가수 손담비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13일, '2010 [V] CHINESE TOP 연도 시상식 콘서트'에 참석한 손담비가 아시아 최고 아티스트 상 (매력 스타상)을 수상하며 대만 진출의 청신호를 밝혔다.


지난해 국내에서 발매된 ‘queen’이 대만에서 각종 음반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것은 물론, 2009년 주진모-손담비가 주연으로 출연한 SBS월화드라마 <드림> 역시 방영되면서 손담비의 인기와 관심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것.


아이돌 그룹에 비해 섹시 여가수들의 해외 진출이 성공을 거두지 못한 점을 미루어 보았을 때 중화권 및 동남아시아 활동의 거점인 대만에서 이처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극히 드문일이다.


또한, 기자회견부터 수 많은 취재진과 환영 인파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은 손담비는 '2010 [V] CHINESE TOP 연도 시상식 콘서트' 무대에서 ‘미쳤어’를 선보이자 대만 최고 가수들 보다 더 큰 환호를 받아 현지 관계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고.


한편 손담비는 해외 진출 준비와 연기자로서의 컴백으로 올 상반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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