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BTD' 뮤비 19금 판정 이유? "폭력적"
기사입력 : 2011.01.07 오후 5:08
사진 : 울림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울림 엔터테인먼트 제공


7인조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타이틀 곡 ‘BTD’ 뮤직비디오가 19금 판정을 받았다.


지난 6일 두 번째 미니앨범 <EVOLUTION(에볼루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나선 인피니트는 이번 뮤직비디오의 내용이 폭력적이라는 이유로 19금 판정을 받았다.


인피니트의 소속사는 “뮤직비디오의 내용은 가상의적은 젊은이들의 현실적인 취업, 학업 같은 답답한 현실의 문제를 나타낸 것이며, 우현과 엘의 격투는 경쟁사회에서 학교나 취업을 하던 또다시 겪어야 하는 서로간의 경쟁을 그린 것이다. 경쟁에서 이겨도 결국은 현실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느와르적인 주제로 제작된 것이지 폭력을 미화시킬 의도는 없었다. 현재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정확하게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결방안을 찾고 있는 중이다. 자체적으로 성인인증을 해야 볼 수 있을 정도로 미성년자에게 유해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제한이 풀릴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뮤직비디오를 보고 싶어하는 청소년 팬들을 위해 소속사는 클린 버전으로 재편집해 각종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인피니트는 6일(어제) 앨범 발매 하루만에 동방신기, 지디&탑에 이어 음반 판매 3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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