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박유천 팬클럽, 환아 후원금 1000만원 기부
기사입력 : 2010.12.13 오후 1:44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그룹 JYJ 박유천의 이모팬들이 연말을 맞아 뜻 깊은 후원활동을 벌였다.


지난 9일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박현빈군에게 화상치료비 1000만원을 전달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가 미뤄져 2차 장애 위험에 노출된 박현빈군의 사연을 접한 ‘블레싱유천’ 회원들은 열흘간의 모금활동으로 화상치료 비용과 함께 따뜻한 겨울의류를 선물하며 훈훈한 선행을 펼쳤다.


한림화상재단의 담당 사회복지사는 “성장기에 있는 어린 화상 환자의 경우 성인이 될 때까지 매년 피부이식 수술을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환자가 겪는 신체적 고통 못지않게 가족들이 짊어지는 경제적 부담이 상당히 크다. 박유천 팬카페의 아름다운 선행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에 ‘블레싱유천’의 운영진은 “30대 이상으로 이루어진 팬카페이다보니 사회적 이슈에도 관심이 많다. 단순히 스타를 사랑하고 그의 활동을 지지하는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박유천의 이름으로 여러 기부나 후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팬카페 이름처럼 축복blessing이 되는, 폭넓은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유천은 최근 한 커뮤니티 사이트 설문조사에서 영어 통역사로 나서도 성공할 것 같은 남자연예인 1위에 뽑힌 바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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