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차세대 아시아 스타 샤이니가 지난 7일 대만 타이페이 국제 컨벤션 센터(KICC)에서 열린 대만 첫 팬 파티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팬 파티는 예매 시작 15분만에 3,500여석의 티켓이 모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으며 대만 주요 언론사들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취재경쟁을 벌였다.
샤이니는 이날 히트곡 무대, 팬들과 함께하는 게임을 통해 멤버들의 소장품을 선물하는 시간, 간단한 중국어를 이용한 토크 등 다양한 순서로 공연을 가득 채웠다.
또한 샤이니 멤버들은 각자의 매력이 돋보이는 개인 무대를 선사했다. 태민은 김우주의 ‘사랑해’를, 종현은 조규찬의 ‘Baby Baby’를, 온유는 중국어권 인기스타 주걸륜의 ‘안정(安靜)’을, 민호는 musiq soulchild의 ‘If U Leave’를 열창했으며, Key는 케샤의 'Tik Tok'을 멋진 퍼포먼스와 함께 선사해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관객석을 가득 채운 3,500여 팬들은 각종 한글 플랜카드와 야광봉, 샤이니의 이름이 적힌 수건 등을 흔들며 열띤 환호를 보냈으며, 한국어 가사는 물론 한국 팬들의 응원법까지 똑같이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4박 5일간의 대만 스케줄을 소화한 샤이니를 보기 위해 현지 팬들은 수십 대의 택시 및 승합차로 이들을 따라다녀 교통 혼잡 및 정체를 빚었고 이에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발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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