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FNC 뮤직 제공
2009년 초 FT아일랜드를 탈퇴했던 오원빈이 약 2년 만에 솔로가수로 돌아온다. 오원빈은 11일 디지털 싱글 ‘사랑해 또 사랑해’를 발표하고 ‘솔로가수 오원빈’으로 활동에 나선다.
오원빈은 탈퇴 후 지난해 방영됐던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OST에 참여했지만, 정식 솔로가수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원빈 소속사 FNC뮤직은 “오원빈이 약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치고 드디어 솔로로 활동에 나선다”면서 “FT아일랜드로 데뷔할 때부터 가슴 속에 품어왔던 자신만의 음악을 그간 구체화시켜왔으며, 이번 디지털 싱글이 그 첫 번째 결과물”이라고 소개했다.
오원빈의 이번 솔로 곡은 화려한 오케스트라와 반복적인 코드 안에서 다양한 멜로디 테마가 어우러진 미디움템포의 곡이다. 또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미료가 피처링해 주었다.
오원빈은 소속사를 통해 “그간 팬 여러분들을 너무 만나고 싶었지만,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어 많은 고민과 준비를 했다”면서 “2년 가까이 기다려주신 만큼 열심히 활동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오원빈은 2009년 FT아일랜드와의 음악적 견해 차이로 팀을 탈퇴, 솔로가수 준비를 해왔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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