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가인 솔로곡 '돌이킬 수 없는' 티저영상 캡쳐
오는 8일 발표되는 가인의 솔로곡 ‘돌이킬 수 없는’이 윤상과 이민수의 합작품으로 드러났다.
2003년 미국 유학을 떠나 보스톤 버클리음대를 거쳐 NYU대학원 뮤직테크놀러지 학과를 졸업한 윤상은 최근 국내 음악계로 복귀, 가인에게 솔로 타이틀곡 ‘돌이킬 수 없는’을 선사했다.
평단과 동료가수, 대중으로부터 고급스럽고 앞서가는 음악으로 인정받는 그가 가인의 솔로 활동에 큰 힘을 실어준 것. 그는 동방신기 등 몇몇 댄스가수와 같이 작업한 적은 있지만, 댄스가수가 윤상의 곡을 타이틀곡으로 삼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 ‘아브라카다브라’ 드림팀으로 불리는 이민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힘을 실었다.
이민수 작곡가는 소울 풍의 음악을 해오던 브아걸에게 ‘러브’ 등 일레트로닉 음악을 권하며 지금의 음악색깔을 만들어준 작곡가로, 지난해 지누와 함께 ‘아브라카다브라’를 작곡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있다. 이후로 ‘사인’, ‘맘마미아’ 등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냈다.
윤상은 “지난해부터 브아걸을 비롯해 이민수 작곡가-김이나 작사가를 유심히 봐왔는데 이번에 함께 작업하게 돼 즐거웠다”면서 “‘돌이킬 수 없는’은 상당히 독특한 분위기의 노래인데, 가인의 보이시하면서도 매력적인 보이스가 잘 어우러져 흡족한 결과물이 나왔다”고 전했다.
한편, 가인은 지난 4일 공개된 1차 티저영상을 통해 사막 위 격렬 댄스씬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오는 6일 2차 티저를 공개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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