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팬클럽, 3주년 맞아 전광판 광고 '대단하네'
기사입력 : 2010.08.04 오후 6:20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소녀시대의 팬들이 데뷔 3주년을 기념해 서울의 강북, 강남의 대형 전광판에 축하 메시지를 띄워 화제다.


소녀시대의 데뷔 기념일인 8월 5일 하루 동안 광화문 고려빌딩, 논현동 메트로빌딩의 전광판에서 직접 만든 축하 영상과 메시지를 각각 100회 이상 송출한다.


2집 수록곡 런 데빌 런(Run Devil Run)의 이미지를 사용한 전광판 광고에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소녀시대 데뷔 3주년을 축하합니다. S♡NE은 언제나 소녀시대를 응원합니다." 라는 자막으로 영원히 함께 하고 싶은 팬들의 마음을 담고 있다.


광고대행사 애드와이의 홍승표이사는 “처음에는 소녀시대 팬들의 광고 제안에 다소 놀랐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소녀시대 팬이기도 하며, 한국에서 대표성을 가지는 그룹이기에 수익성을 떠나서 광고진행에 협의하였다. 이러한 팬클럽의 활동이 매우 흥미롭다.” 고 말했다.


지난 07년 8월 5일 데뷔한 소녀시대는 가요계의 불황기에도 꾸준히 성장해왔다. '다시 만난 세계', 'Gee', '소원을 말해봐', 'Oh!' 등의 히트앨범으로 매년 판매고를 늘려가면서 2010년에는 상반기 앨범판매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각종 음원차트와 광고를 점령했고, 태국과 필리핀, 타이완 등 아시아차트까지 석권했다.


한편 일본 데뷔를 앞두고 있는 소녀시대는 오는 25일 도쿄의 1만석 규모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쇼케이스 무대를 시작으로, 9월 8일에는 일본 활동을 위한 첫 싱글앨범 지니(Genie)를 발매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소녀시대 , 소녀시대 3주년 , 소녀시대 전광판 , 팬클럽 , 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