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리지 속옷 노출? 자극적 홍보에 소속사 '당혹'
기사입력 : 2010.08.03 오후 4:44
사진 : 리지

사진 : 리지


‘방송 중 속옷이 벗겨졌다'라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보도자료로 애프터스쿨의 막내 리지 개인은 물론 팬들까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는 지난 달 '애프터스쿨이 제대로 즐기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주제로 한 케이블 프로그램 '플레이걸즈 스쿨'에서 여름특집 '물놀이 편'을 촬영 도중 일어난 일이다.


춘천 소재의 한 수상스키장에서 수상스포츠 게임에 진 멤버들이 벌칙으로 바나나 보트를 타던 도중 물에 빠지면서 "옷이 살짝 내려 간 것 같다"는 멤버들의 말을 인용해서 제작사에서 홍보성를 빌미로 자극적인 표현을 하게 된 것.


촬영 현장에 있던 소속사 관계자는 "바나나 보트를 타다 물에 빠지다 보면 누구나 겉옷이 살짝 내려갈 수 있다. 물 속에서 옷이 살짝 내려갔을 뿐, 전혀 속옷 노출이 없었다"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에 애프터스쿨 팬들은 관련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19세 미성년자인 여가수에게 속옷이 벗겨졌다는 표현은 너무하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리지는 애프터스쿨 유닛 '오렌지캬라멜'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며 인기몰이중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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