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스타제국 제공
역동적인 안무와 에너지 넘치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본격적으로 컴백활동에 시동을 걸며 인기 행진을 예고한 ZE:A(제국의아이들)이 9인조가 아닌 8인조가 될 뻔한 사연을 밝혀 눈길을 끈다.
여러 예능프로그램 및 SBS ‘스타킹’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며 ‘예능 새싹’으로 주목받고 있는 황광희가 이제까지 한 번도 외부에 공개된 적 없는 ZE:A(제국의아이들) 데뷔 직전 그룹을 탈퇴했던 사연을 전격 공개했다.
황광희는 ‘탈퇴’ 사연에 대한 거침없는 폭로에 이어 탈퇴하려고 했던 이유가 소속사의 ‘성형 금지 방침’에 대한 반발이었다고 밝혔다. 성형을 위해 회사 식구들은 물론 멤버들과도 연락을 끊으며 잠적했고 결국 그것이 1년간의 탈퇴로 이어졌던 것.
황광희는 “그 당시는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서 마음 고생이 심했다. 데뷔 날짜는 점점 다가오고 마음이 촉박했던 것 같다.”며 “회사에 성형에 대해 말씀드리니 절대 불가하다면서 성형하지 않고 회사에 남든지 다른 회사로 가든지 선택을 하라고 하셨다.”고 전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회사를 나와 1년 동안 연예인의 꿈을 접은 채 지냈다. 꿈을 접으니 정말 못 견디겠더라. 결국 사장님께 찾아가 무릎 꿇고 싹싹 빌면서 기회를 한 번만 더 달라고 부탁드렸다.”고 탈퇴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황광희는 ZE:A(제국의아이들)의 멤버 중 유일하게 자신만이 성형 경험이 있다면서 자신 때문에 성형을 하지 않은 다른 멤버들이 성형 의혹을 받게 돼 미안하기도 했다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ZE:A(제국의아이들)은 m.net ‘엠카운트다운’과 KBS ‘뮤직뱅크’에 이어 지난 주말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해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이별 드립’의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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