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플래닛905 제공
티맥스(T-MAX)의 주찬양과 박한비가 6인조 아이돌 그룹이 될 뻔 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티맥스 멤버 주찬양과 박한비는 연습생 시절이던 1년 전 6인조 아이돌 그룹 데뷔를 준비하며 땀 흘리고 있던 상황. 그러나 티맥스가 4명의 멤버로 재정비하게 되면서 소속사가 두 사람에게 합류를 권유했고, 두 사람 모두 티맥스 행을 선택하면서 남성 3인조 그룹 티맥스는 ‘꽃미남 그룹’으로 재탄생했다.
이런 사실은 주찬양과 박한비가 6인조 아이돌 그룹 데뷔를 준비하면서 촬영한 프로필 사진이 공개되면서 밝혀졌다. 사진 속에서 주찬양과 박한비는 짙은 스모키 화장을 한 채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카리스마 눈빛을 발산했다. 올 블랙 의상과 인디언 모히칸 헤어를 하고 있는 모습이 요즘 유행하는 보이그룹과 비슷한 분위기. 지금 티맥스 멤버로서 보여주고 있는 무대 위의 카리스마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사진을 본 가요 관계자들은 “사진 속의 주찬양을 보고 ‘비스트’의 용준형이라고 착각했다. 지금 티맥스의 박한비라고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라며 박한비의 변신에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지금의 티맥스 멤버 주찬양과 박한비인 줄 모를 정도로 완전 다른 모습이다” “6인조 아이돌 그룹이었으면 지금처럼 매력발산 하기 힘들었을 것 같다” “팔색조 변신을 선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프로페셔널하다”며 달라진 둘의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소속사 플래닛 905는 “주찬양과 박한비는 티맥스 데뷔 전에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시키려고 했을 만큼 실력을 인정받은 재원들이다”라며 “힘겹게 준비했던 지난 시간들이 있던 만큼 앞으로도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 무궁무진하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신민철, 김준, 주찬양, 박한비로 구성된 실력파 4인조 꽃미남 그룹 티맥스는 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2PM의 '니가 밉다' '기다리다 지친다' 등 히트곡을 만들어낸 슈퍼 창따이의 애잔한 발라드곡 '해줄 수 있는 말'의 첫 선을 보인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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