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8월 日서 1만명 규모 초대형 쇼케이스 열어
기사입력 : 2010.06.11 오전 10:20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최고 걸 그룹 소녀시대가 일본에 본격 진출한다.


소녀시대는 오는 8월 25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리아케 콜로세움(Ariake Colosseum)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일본 진출의 화려한 첫 무대를 공개할 계획이다.


아리아케 콜로세움은 1만명 규모의 대형 공연장으로, 소녀시대가 아시아 최고 걸 그룹인 만큼, 일본 첫 쇼케이스부터 1만 관객과 호흡하는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어서, 일본 현지 언론과 음악 팬들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녀시대는 일본의 레코드사인 유니버설 뮤직의 최고 레이블 ‘나유타웨이브 레코드’ (NAYUTAWAVE RECORDS)를 통해 오는 9월 일본 데뷔 싱글을 출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어서, 일본을 강타할 소녀시대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나유타웨이브 레코드’는 12개의 레이블을 소유한 합동회사 유니버설 뮤직 중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레이블로, 수 많은 밀리언 셀러 히트곡을 발표한 DREAMS COME TRUE, 지난 해 590만 다운로드를 돌파해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싱글’ 기네스에 오른 히트곡 ‘キセキ (키세키)’를 발표한 GReeen(그린)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 가수로는 소녀시대가 유일하다.


특히 소녀시대는 아시아에서의 뜨거운 인기로, 일본 유력 레코드 회사들로부터 러브콜이 쇄도한 바 있어, 치열한 경쟁 속에 최종적으로 결정된 레이블 ‘나유타웨이브 레코드’ 와 소녀시대의 만남은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2010년 J-pop 계의 핫 이슈가 될 전망이다.


따라서 소녀시대의 2010년 하반기 활동은 9월 일본 데뷔 싱글 발매 및 활동으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을 병행하는 형태로 펼쳐질 계획이다.


한편, 소녀시대는 일본 데뷔 싱글 발매에 앞서 오는 8월 11일, 지금까지의 히트곡 뮤직비디오 등이 담긴 첫 DVD도 일본에 출시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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