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엘르엣진 제공
걸그룹 3인방 f(x) 빅토리아, 주얼리 김은정, 애프터 스쿨 가희가 화보 ‘런어웨이 브라이드(RUNAWAY BRIDE)’를 통해 5월의 신부로 변신, 각기 다른 매력을 한껏 뽐냈다.
f(x)의 빅토리아와 주얼리 은정, 애프터 스쿨 가희는 각각의 캐릭터에 맞춰 ‘LIKE A DOLL’, ‘LIKE A ROCKER’, ‘LIKE A POP STAR’의 세 가지 컨셉으로 때론 귀엽게, 때론 섹시하게, 때론 파워풀하게 각기 다른 5월의 신부 모습을 연출해 냈다.
f(x)의 빅토리아는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난 아무것도 몰라요’란 표정의 도망 나온 어린 신부 같은 화보를 연출해 냈다. ‘LIKE A DOLL’ 컨셉의 빅토리아 화보는 사랑스러운 핑크 립스틱과 머리 위에 살짝 얹힌 티아라로 그녀의 ‘인형 같은’ 모습을 더욱 강조했다.
반면 주얼리 김은정은 ‘LIKE A ROCKER’을 컨셉으로 마치 에이브릴 라빈을 연상시키는 발랄함과 시크한 신부의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밀짚 레이스 모자를 한 은정의 신부는 f(x)의 빅토리아와는 또 다른 개성을 표출했다.
애프터 스쿨 파워풀 한 리더 가희는 ‘LIKE A POP STAR’을 주제로 신부로서는 다소 파격적인 글램룩을 선보였다. 블루 펄 컬러 아이섀도로 눈매를 강조한 가희는 금방이라도 목에 있는 체인을 벗어 던지고 어디론가 가버릴 듯한 기세로, 섹시하면서도 도발적인 매력이 한 층 돋보이는 화보 컷이 탄생했다.
한편, 올 봄 신부들의 질투와 신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이들의 화보 및 메이크업, 의상에 대한 정보는 엘르엣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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