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에프엑스 f(x), 뮤직뱅크 화려한 첫 무대 장식!
기사입력 : 2010.05.07 오후 11:58
사진 : KBS <뮤직뱅크> 캡쳐

사진 : KBS <뮤직뱅크> 캡쳐


7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화려하게 컴백한 여성 5인조 걸그룹 에프엑스(빅토리아, 크리스탈, 엠버, 설리, 루나)의 신곡 '누 예삐오'(NU ABO)가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에프엑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이사로 재직하면서 수 많은 히트곡을 남긴 작곡가 이영진이 프로듀싱한 이번 에프엑스의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누 예삐오'(NU ABO)는 다소 대중적이지 못한, 난해하다는 일부 선입견들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보다 파워풀하고 절제된 무대매너와 함께 5명의 멤버들 각각의 세련된 스타일마저 잘 버무려지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고 있는 것.


멤버 중 특히 눈에 띄는 건, 데뷔전부터 중성적인 외모로 여성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그룹 내 래퍼 '엠버'가 여성스러움을 물씬 풍기는 섹시한 외모로 새롭게 등장한 것과, 마냥 귀엽기만 했던 멤버 설리의 파격 단발머리 금발 컨셉 또한 팬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이날 생방송 무대를 통해 빅토리아를 비롯한 루나, 크리스탈 등 멤버 각자의 실력을 충분히 엿볼 수 있었던 안정적인 라이브 음색과 더불어 일명 '파우더춤'으로 곡 중간중간 포인트를 준 다채로운 율동 또한 완벽하게 어우러져 새 앨범에 대한 '롱런'을 예고한 에프엑스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멋진 컴백 무대였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는 이효리, 비, 2PM 등 1위 각축전이 치열했던 가운데, 신곡 '위드 아웃 유'를 내놓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원조 짐승돌 2PM이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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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에프엑스 , 뮤직뱅크 , 컴백 , 누예삐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