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애니원 산다라박, 싼토끼 기자의 비행스토리 '최종회'
기사입력 : 2010.05.07 오후 4:07
사진: 산다라박 미투데이

사진: 산다라박 미투데이


투애니원 산다라박의 비행기 에피소드 마지막편이 공개됐다.


지난 4일부터 7일(오늘)까지 첫장거리 비행스토리를 공개한 산다라박은 멤버 박봄에 이어 씨엘, 공민지의 옆자리에 앉은 소감을 풀었다.


지난 6일(어제) 공개한 씨엘 편에 대해 산다라박은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씨에루 특유의 젠틀함이 나타났다! 뱅기가 흔들린다 싶으면 이런저런 얘기로 다른 생각을 하게 만들고 뱅기가 많이 흔들리자 역시나 손을 꼬옥 잡아주며 믿음이 가는 목소리로 “괜찮아요!괜찮아요! 괜찮아졌죠?” 라며 안심시켜주었다. 그런데!!!”라며 복선을 깔았다.


이어 산다라박은 “몇시간 뒤… 밤 열두시 뱅기 다들 피곤해서 잠이 들었다. 뱅기가 흔들리자 혼자 깬 싼토끼 급하게 씨에루를 찾는 손길을 뻗었지만 아가린… 코~ 자고 있는 것이다ㅠㅠ 오마이갓ㅋ 결국 애처로운 싼토끼의 손은 씨에루 담요자락을 붙잡고 왔다는…(포토그래풔:싼토끼, 모델:아가린 화보 느낌으로 씨엘 사진 찍어줌)”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7일(오늘) 산다라박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멤버 공민지와 찍은 사진과 함께 “엉뚱하고 재밌지만 무섭기도 한 봄의 옆자리와 안정되고 편안하지만 허당끼 있는 씨에루의 옆자리?”라고 물음을 던지며 아직 앉아보지 않은 공민지의 옆자리는 언니들 하는 거 보고 그대로 하지 않을까 라는 추측을 던지기도 했다.


또한 산다라박은 “누구 옆에 앉든 날 생각해주는 마음이 감동이어서 상관 없을 것 같다”며 비행기 스토리를 마무리 지었다.


산다라박의 사진과 비행스토리를 본 팬들은 “애처로운 손길.. 덜덜”, “그래도 코~자는 아가린 안 깨우고 혼자 버틴 우리 달옹 기특해!”, “그냥 비행기로 소설 한 번 써주세요. ‘이만피트 상공의 저주’라는 등등”, 싼토끼 기자 수고했어요” 등 재미난 댓글을 남겼다.


한편, 산다라박이 속한 그룹 투애니원은 의류, 화장품, 인터넷 쇼핑몰, 휴대폰 등 다양한 광고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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