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고의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가 일본에서도 그룹 활동을 공식 중단한다.

동방신기 일본 소속사 에이벡스는 지난 3일(어제)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동방신기에 대한 발표가 있으니 안내드립니다. 동방신기로서의 활동을 중단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방신기로서의 활동을 중단하지만 당사는 드문 재능을 가진 전도유망한 젊은이들 다섯 명의 활동을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생각”이라고 개인 활동에 대한 가능성을 남겨뒀다.

이로서 이들은 동방신기로서의 공식 활동이 끝났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동방신기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해 왔으나 지난해 7월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가 국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관련 법적 분쟁으로 한국에서는 공식 활동을 중단했다.

반면 일본에서는 싱글앨범과 베스트앨범을 출시하며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계속 오르는 등 끊임없는 인기를 증명하며 활동에 대한 일말의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이었다.

한편, 이번 공식발표를 통해 동방신기로서의 모습을 볼 수 없는 국내외 팬들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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