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로엔 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지아가 ‘술 한잔 해요’에 이은 감성발라드 ‘나쁜 버릇’으로 돌아온다.
지아는 ‘T-PROJECT’를 통해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 국내 정상급 배우들의 캐스팅과 화려한 스케일로 늘 화제의 중심에 자리하며 기존의 뮤직비디오 스타일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시도했다.
이번에 발표할 신곡 ‘나쁜 버릇’의 뮤직비디오는 이번 곡의 테마인 영원함(Timeless)를 주제로 개화기(開化期)의 슬픈 사랑을 영상 속에 담았다. 새로운 연인을 찾아간 옛사랑을 그리워하는 안타까운 마음과 옛 것이 가고 새로운 것이 밀려오던 시대적 풍조에 맞물린 감정을 모던한 터치와 고풍스런 색감으로 표현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한 여자의 애절한 연정이 지아의 보컬과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작품이 탄생되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기존의 뮤직비디오와는 차별화된 그래픽을 주 표현방식으로 한 플래시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작되었다. 총 5개월의 작업기간을 거쳐 탄생된 [나쁜 버릇]의 뮤직비디오는 국내/외 유명 작가, 일러스트레이터와의 협업 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 최고의 창작 스튜디오인 ‘서울비주얼웍스’가 원화 및 그래픽 제작을 맡았다.
이어 영화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 ‘사이보그 그녀’ 등을 연출한 충무로 대표감독인 곽재용 감독이 뮤직비디오 편집을 맡아 눈길을 끈다. ‘술 한잔 해요’의 연출을 맡았던 원태연 감독에 이어 다시 한번 충무로를 대표하는 곽재용 감독과의 작업은 대중들의 기대를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지아의 소속사 측은 “발매 전 지아의 ‘나쁜 버릇’을 미리 감상해본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술 한잔 해요’를 잇는 최고의 감성발라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지아의 '나쁜 버릇'은 오는 26일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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