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말레이시아 첫 단독 콘서트 성황
기사입력 : 2010.03.21 오전 11:01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슈퍼주니어가 아시아 투어를 위해 말레이시아에 입성, 서울, 홍콩, 상하이, 방콕, 난징, 베이징, 타이페이에 이어 쿠알라룸푸르에서 ‘슈퍼쇼2’를 성황리에 마쳐, 단연 아시아 최고그룹다운 위력을 보여줬다.


지난 20일 저녁 8시부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THE 2nd ASIA TOUR ‘SUPER SHOW 2’ in Malaysia‘는 슈퍼주니어가 말레이시아에서 가진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열띤 환호 속에서 성공리에 펼쳐졌다.


이번 공연에서 슈퍼주니어는 약 3시간 동안 1만 5천여명 관객들과 함께 ‘쏘리쏘리’, ‘U’,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유닛 무대, 멤버들의 다채로운 개성을 만날 수 있는 개별 무대까지 총 32곡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소녀시대의 ‘Gee’ 무대로 돌풍을 일으켰던 슈퍼주니어는 f(x)의 히트곡 ‘Chu~♡’ 무대를 새롭게 선 보여 말레이시아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슈퍼주니어-M 헨리는 지난 대만 콘서트에 이어 이번 공연에서도 자작곡인 ‘Sick of Love‘를 준비해 파워풀한 댄스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공연에 앞서 마련된 기자회견에서는 매진을 기록한 이번 콘서트의 매력이 무엇인지에 대한 미디어의 질문에 리더 이특은 “슈퍼주니어의 콘서트는 관객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공연한다는 점이 제일 큰 매력이다”라고 말해 현지 취재진들의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2009년 7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9개 도시 총 15회의 '슈퍼쇼2'를 진행, 오는 4월 10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1회 공연만을 남겨 놓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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