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 장리인, 태국 파타야 사로잡아
기사입력 : 2010.03.21 오전 10:59
사진 : 에프엑스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에프엑스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f(x)와 장리인이 지난 19일 열린 2010 태국 파타야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차세대 아시아 스타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각각 한국과 중국 대표로 이번 행사에 초청받은 f(x)와 장리인은 19일~21일까지 열리는 '2010 태국 파타야 국제 뮤직 페스티벌'의 첫 날인 19일 화려한 공연을 선사, 파타야 해변 야외 특설무대를 가득 메운 8천여 관객의 환호를 한 몸에 받았다.


f(x)는 데뷔곡 ‘라차타’를 비롯해 ‘초콜릿 러브’, 첫 싱글 타이틀 곡 ‘츄~♡’등 히트곡 3곡을 선사함은 물론 다양한 태국어 인사말로 환호를 이끌어냈으며, 현지 팬들은 한국어 가사를 유창하게 따라 부르고 한국 팬들의 응원법을 그대로 따라하는 등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줘 f(x)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파타야 뮤직 페스티벌’을 위해 18일 태국 방콕에 도착한 f(x)는 ‘채널 V’, ‘Seed radio’등의 방송출연은 물론 현지 신문, 잡지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가졌으며, 공항, 방송국 등 이동하는 곳마다 f(x)멤버들의 이름이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응원하는 많은 팬들이 몰려 태국 첫 방문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중국 대표로 참석한 장리인도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한국, 중국은 물론 태국에서도 사랑을 받고 있는 발라드 곡 ‘칭티엔위티엔(晴天, 雨天 : Moving On)’과 ‘Y(Why…) 를 선사해, 감미롭고 애절한 보컬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게다가 태국 가수 TAE와 함께 꾸민 특별 듀엣 무대에서는 말레이시아 가수 광량의 히트곡 ’통화’를 멋진 화음으로 선보여 더욱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f(x)와 함께 18일 태국 방콕에 도착한 장리인은 미니 팬미팅 및 사인회를 통해 태국 현지 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이번 파타야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 TAE와 함께 채널 5 의 ‘OIC’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여러 현지 언론매체들과 인터뷰를 가지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파타야 뮤직페스티벌은 동남아시아 최대의 음악 축제로, f(x)와 장리인을 비롯 태국, 필리핀, 라오스, 말레이시아, 홍콩 등 아시아 8개국 가수들이 참석했다.


사진 : 장리인

사진 : 장리인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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