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 2PM-2AM을 향한 자작랩 방송 전파 ‘마음 아파’
기사입력 : 2010.03.11 오전 9:57
사진: 2PM 전 멤버 '재범'

사진: 2PM 전 멤버 '재범'


2PM 전 멤버 재범의 영상이 MBC EVERY1 ‘떴다그녀’를 통해 방송돼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 10일(어제) 방송된 MBC EVERY1 ‘떴다 그녀’ 방송 후 자막 스크롤이 올라갈 때 2PM 멤버일 당시 재범이 라이브로 랩을 선보이는 장면이었다.


재범이 선보인 랩은 “한 차를 탔는데 가는 길만 다르지 같은 곳에 없어도 우린 마음이 하나지 한명이 아프면 열한명 다 같이 아픈걸 영원한 형제 경쟁도 하고 이 전쟁에서는 같은편 느껴봐 지금 우리의 Energy 낮엔 신나게 놀고 새벽엔 잔잔한 Melody 뒤를 돌아봐 Brothers we got you 왜냐면 우리 사이엔 딱 열 두시간 뿐 ONE DAY” 이라는 내용으로 2PM과 2AM 멤버들을 위해 직접 작사한 랩으로 알려졌다.


이에 팬들은 재범의 랩 부분만 편집해서 방송해 준 제작진의 의도가 ‘누군가가 봤으면 좋겠다’는 게 아니겠냐는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


이어 작년 9월 ‘떴다 그녀’ 담당PD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직접 올린 글을 발췌해 게재하는 등 제작진의 재범에 대한 신뢰와 응원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다. 이 글에서 담당PD는 2PM으로 활동할 당시 재범의 성실함과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2PM 재범은 지난 25일 JYP로부터 영구 제명 됐으며 이어 진행된 JYP 팬간담회에서 나머지 2PM이 보여준 실망스러운 태도에 많은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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