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포미닛, 일본 열도 뜨겁게 달군 이유는?
기사입력 : 2010.03.06 오후 12:29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한류의 새 바람으로 급부상 중인 포미닛이 5일 저녁 7시 도쿄 시부야-AX에서 일본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일본 앨범 발매를 하지 않고 열린 공연이었음에도 수많은 팬들과 일본 엔터테인먼트계 고위 관계자들이 포미닛에 대한 흥분된 기대감을 표출했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에 참석한 팬들은 일본 유니버설 뮤직의 이벤트를 통해 10:1의 경쟁을 뚫고서야 '꿈의 티켓'을 획득할 수 있었던 행운을 만끽했다.


일본 음악계의 유명 MC 겸 DJ인 아카사카 야스히코 씨가 사회를 맡은 포미닛의 쇼케이스는 'FOR MUZIK'과 'MUZIK'으로 화려하게 시작되었다. 놀랄 것은 정중한 매너로 유명한 일본 관객들이 보여 준 반응이었다. 시부야-AX를 가득 메운 2500여명의 팬들은 한국 팬들이 구사하는 응원구호까지 똑같이 구사하며 국내 음악방송 이상의 환호로 보내 포미닛과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 쇼케이스 종료 후에는 팬들을 위한 악수회가 깜짝 이벤트로 열렸는데, 특이할 만한 점은 10대 중고등학생을 비롯해 40대 남성팬까지 다양한 연령층, 심지어 공연을 취재하러 온 유수 언론인조차 줄을 서 참여하는 고무적인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포미닛을 실제로 만난 팬들은 공연장을 빠져 나갈 때까지 환호를 지르고 울먹이기도 했다.


일본 관계자는 "걸그룹중 가장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지닌 포미닛이 일본가요계에선 드물어 이들의 일본진출시 성공확률이 높고 오늘 쇼케이스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관심을 갖고 있는것 또한 지금까지 한류와는 확연히 다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50여일 동안 진행된 아시아 투어를 일본의 폭발적인 반응을 마지막으로 끝낸 포미닛은 아시아 최강 걸그룹임을 입증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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