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1월부터 대만, 필리핀, 태국에서 대형 프로모션을 개최한 포미닛이 아시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결전지 홍콩을 열광시켰다.
아시아 시장 데뷔작인 [FOR MUZIK]의 잇따른 성공으로 가는 곳마다 초대형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포미닛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홍콩에서의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실제로 포미닛이 입국한 19일 금요일은 홍콩 현지의 구정 연휴로 대부분의 기업이 휴무하고, 상당수의 현지인들이 장기 여행을 떠났음에도 포미닛의 입국을 맞이하기 위해 백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 들었다. 심지어 포미닛의 홍콩 현지 팬클럽인 ‘홍콩 포니아’는 버스와 승합차 등 차량을 대절해 공항에 몰려 들 만큼 놀라운 열정을 보였다.
특히 필리핀과 태국에서 최대 7천 여명의 기록적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던 포미닛은 언론사 휴무일인 토요일에 홍콩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파격적인 자신감을 내비쳤다. 결국 포미닛의 이러한 자신감은 홍콩 미디어를 열광케 했고, 홍콩의 모든 메이저 미디어가 집결하여 쇼케이스장을 뜨겁게 달궜다.
포미닛에 대한 홍콩 미디어의 열광은 사실 예견된 바이다. 포미닛은 지난 2월 초 홍콩의 전 라디오, TV 방송국의 ON-AIR 횟수 집계인 ‘MUSIC BUS’에서 전 세계의 모든 아티스트를 통틀어 ‘Hot Issue’로 1위를 차지한 바 있기 때문.
해외 프로모션을 진행한 포미닛의 소속사는 “프로모션을 마친 후 가진 관계자 만찬에서 홍콩의 최대 공연기획사로부터 올해 안에 반드시 콘서트의 형식으로 다시 초대하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여섯 곡의 EP 한 장을 발표한 신인에게는 대단한 영광이다”며 현지에서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미닛은 홍콩에서 열광적인 프로모션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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