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수건남으로 유명한 4인조 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스키장 훈남’이었던 과거를 밝혀 눈길을 끌고있다.
데뷔와 동시에 주요 음원 사이트를 비롯, 곰TV 뮤직비디오 차트까지 석권하며 폭발적인 인기몰이 중인 씨엔블루가, 27일 저녁 8시 방송되는 곰TV의 ‘Making the Artist-CNBLUE’에서 멤버들의 캐스팅 비화를 공개한다.
리더인 정용화는 부산에서 고등학교 재학 시절 스키장에 다녀온 후, 학교 수업 도중 사촌누나가 왔다고 해서 나가보니 서울에서 찾아온 어떤 누나가 “너, 스키장 훈남이야”라며 얼짱 까페에 정용화의 사진이 올라와있다는 소식을 알려 당황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사실 정용화에게는 사촌누나가 없다고.
이후 정용화는 캐스팅 매니저의 전화를 서울 누나(?)로 오해하고 피하다가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어 데뷔를 준비하게 됐다. 정용화의 ‘스키장 훈남’ 에피소드에 이어 씨엔블루 멤버들은 각자의 캐스팅 비화를 밝히고 4명의 멤버 중 2명이 부산, 2명이 일산 출신이라는 서로의 공통점(?)도 확인하며 화기애애한 토크 타임을 가졌다.
또, 씨엔블루는 “데뷔와 동시에 큰 사랑을 받아 너무 감격스럽다”며 “‘Making the Artist-CNBLUE’를 통해 무대에서 다 보여드리지 못한 씨앤블루의 솔직한 모습과 독특한 매력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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