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대중음악계에 ‘블루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CNBLUE(정용화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가 전세계 각지의 해외 팬들로부터 뜨거운 격려를 받고 있어 화제다.
CNBLUE의 홈페이지에는 중국과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이고 영국, 독일, 미국, 캐나다 등 미주와 유럽지역의 팬들도 게시판에 격려의 글을 올리고 있다. 특히 한 네티즌은 CNBLUE 때문에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는 글을 올리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 같은 해외에서의 CNBLUE의 열풍은 정용화가 출연한 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아시아 국가에서 방영된 탓이 있기도 하지만 CNBLUE가 추구하는 음악이 매개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음악은 국가와 민족, 인종에 관계없이 전 세계인의 공용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특히 CNBLUE가 추구하는 음악은 비록 언어가 다르더라도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큼의 감성이 스며있다. 바로 연주자들이 만들어내는 멜로디와 사운드가 언어인 셈이다.
지난 14일 쇼케이스와 동시에 데뷔음반 ‘Bluetory’를 발표한 CNBLUE는 현재 데뷔음반으로 한터차트와 교보핫트랙스 등의 음반차트에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데뷔곡 ‘외톨이야’는 싸이월드와 멜론, 도시락, 벅스,엠넷 등 음원사이트에서 정상을 지키고 있다. 그야말로 ‘올킬’이다.
한편 지난주 지상파 방송에서 화려한 데뷔식을 한 CNBLUE는 이번 주말에도 방송무대에서 ‘외톨이야’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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