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코어콘텐츠미디어 제공
여성그룹 씨야, 다비치, 티아라의 7명 멤버가 함께 모여 만든 두 번째 프로젝트 싱글 ‘원더우먼’이 '소리바다' 1월 3주차 차트에서 발매와 동시에 1위에 올랐다.
가요계 대표 여성 그룹의 합작품인 ‘원더우먼’은 복고풍의 경쾌한 리듬감과 시원한 가창력 그리고 현대 여성들의 사랑과 의리를 담아낸 통쾌한 가사로 인기몰이 중이다.
드라마에 힘입은 음원 열풍도 거세다. 임재범이 부른KBS 드라마 ‘추노’의 OST 타이틀곡 ‘낙인’과 드라마 선덕여왕의 히로인 ‘비담’역으로 활약한 김남길이 부른 ‘사랑하면 안 되니’가 각각 2위와 5위에 랭크됐다.
임재범 특유의 허스키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돋보이는 ‘낙인’은 극중 장혁과 이다해의 안타까운 사랑의 테마곡으로 전주 대비 무려 104계단이나 뛰어올라 드라마 ‘추노’에 못지 않은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덕만을 향한 비담의 애틋한 사랑을 담고 있는 ‘사랑하면 안 되니’도 전주 대비 107계단이나 가파르게 상승했다.
3위는 2009년 최고의 신예로 손꼽혔던 포미닛의 댄싱퀸 ‘현아’의 솔로 데뷔곡 ‘체인지’가 차지하며 2010년을 화려하게 출발했다. 빠른 비트가 돋보이는 힙합곡 ‘체인지’는 현아의 파워풀한 랩과 섹시한 ‘골반춤’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듀엣곡의 인기도 상한가다. 연상연하 커플 아담부부의 주인공 브라운아이드걸즈의 가인과 조권이 함께 부른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는 4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고,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이승기와 다비치 민경이 부른 ‘처음처럼 그때처럼’도 6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머물렀다.
이밖에 가요계의 대표 짐승남 2PM은 윤은혜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신곡 ‘Tik Tok’을 10위에 안착시키며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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