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번지점프 덕에 주민번호 유출?
기사입력 : 2010.01.10 오후 6:03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가수 아이비의 주민등록번호가 온라인에 유출돼 소속사가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아이비는 지난 6일 방송된 케이블 Mnet ‘아이비백’에서 번지점프 도전에 성공해 인증서를 받았다.


당시 촬영장에 동행한 한 매체의 보도 사진 중 아이비의 주민등록번호가 적힌 인증서를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고 그대로 내보내 논란이 되고 있는 것.


주민등록번호가 인터넷에 유출되자 해당 매체는 이후 모자이크 처리를 했고 소속사 역시 기사 삭제를 하는 등 대처를 했지만 아이비의 개인정보는 이미 누리꾼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지게 됐다.


아이비의 소속사 측은 10일 “주민등록번호가 인터넷에 노출된 후 각종 포털 사이트의 패스워드를 모두 바꿨다. 또한 신규 아이디를 만들려는 징후가 포착되는 등 2차 피해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비는 최근 감성 발라드 '눈물아 안녕'으로 꾸준히 활동중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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