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FNC뮤직 제공
록밴드 CNBLUE를 통해 본격적인 가수로 데뷔하는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수건남’ 정용화가 31일 열린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에 해당하는 ‘뉴스타상’을 수상했다.
정용화는 SBS ‘미남이시네요’에서 강신우 역할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 드라마가 시청률은 10% 안팎이었지만 탄탄한 마니아 층을 형성하는 등 ‘마니아 드라마’로 큰 화제를 모았다.
연기 경험이 전혀 없었던 정용화는 이 드라마에서 여느 전문 연기자 못지 않은 연기력으로 ‘수건남’ ‘밀크남’ 등의 별칭을 얻으며 관심을 모았고, 결국 이번 뉴스타상으로 그 실력과 인기를 증명해보였다. 내년 초 본업인 가수로 데뷔하는 정용화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격려’를 받은 셈.
특히 전날 열린 SBS ‘가요대전’에서는 박신혜, 김희철과 함께 진행자로 깜짝 발탁됐던 정용화는 ‘가요대전’과 ‘연기대상’ 두 개의 연말 시상식에 잇달아 등장하며 ‘귀하신 몸’이란 사실도 새삼 입증했다.
최근 팬들을 출연시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등 그룹 'CNBLUE'의 멤버로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정용화는 오는 1월 중순 쇼케이스를 열 예정. 정용화는 CNBLUE에서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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