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좌) 택연 (우) 윤아
소녀시대 윤아와 2PM 택연이 열애를 콘셉트로 한 퍼포먼스를 꾸민다.
'짐승돌' 2PM 택연과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는 12월 31일 밤 방송되는 '2009 MBC 가요대제전'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남몰래 대기실과 전화 통화로 사랑을 속삭이던 윤아와 택연은 사소한 오해로 다투게 된다. 이에 결국 윤아가 택연의 전화를 피하는 상황까지 오게 된다는 설정을 시작으로, 화가 풀리지 않는 윤아를 달래기 위해 매니저들 몰래 외출을 시도한 소녀시대(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는 우연히 2PM(재범, 준수, 닉쿤, 택연, 우영, 준호, 찬성)과 만난다. 결국 택연과 윤아는 2PM과 소녀시대 멤버들의 노력으로 오해를 풀고 여전히 뜨겁게 사랑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팬들은 "두 사람의 연인 설정이라니...깜짝 놀랐다"며 "퍼포먼스가 기대된다", "퍼포먼스일 뿐 실제는 아니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어쨌든 엮지마", "진짜 연인처럼 보이면 안티할꺼야" 등 반감을 보이는 팬들도 적지 않아 이 둘의 만남으로 연말 시상식 분위기가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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