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정현
가수 이정현이 KBS 드라마 ‘아이리스’의 마지막 회 OST 주인공으로 선택됐다.
이정현의 '어떻게 눈물 참는지'는 17일 방송되는 '아이리스'의 마지막 회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출연배우들이 직접 선택한 곡이다.
드라마 '아이리스'의 박철영 역으로 열연한 김승우는 이 곡을 듣고 “가슴으로 부른 노래”라 평했다.
드라마 '아이리스'는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부터 신승훈의 'Love of Iris', 빅뱅 '할렐루야', 김태우 '꿈을 꾸다' 등 수록 곡이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드라마의 감동 뿐 아니라 높은 시청률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최근 공개된 쥬얼리 서인영의 '사랑하면 안되나요' 역시 폭발적인 인기를 끈 바 있어 이정현의 발라드 역시 '아이리스'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보인다.
이정현의 '어떻게 눈물 참는지'는 마지막 회에서 공개되지만, 중국,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전역에 방영 할때는 첫 회부터 삽입될 예정이다.
이에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아시아에서의 이정현의 인기가 '아이리스'의 해외 판촉 및 홍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해 이정현을 최종 섭외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려한 캐스팅과 스케일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으며 매회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드라마 ‘아이리스’는 17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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