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테 빽가, 최근 심정 고백 '막혀있던 눈물이 물처럼 쏟아져'
기사입력 : 2009.12.09 오후 9:44
사진 : 지난 엠넷초이스 진행자를 맡았던 (우측) 코요테 '빽가'

사진 : 지난 엠넷초이스 진행자를 맡았던 (우측) 코요테 '빽가'


그룹 코요태의 멤버 빽가가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얼마 전 빽가는 경미한 교통사고로 인해 검진을 받는 도중 뇌종양 사실을 알게되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는 빽가가 자신의 느낌을 전했다.


빽가는 최근까지 심한 두통과 지속적으로 혼절하는 등 이상 증세를 호소해 왔으며, 특히 심한 두통 때문에 교통사고를 방지하고자 운전대도 잡지 않았다고 한다.


이어 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상한 남자들’이라는 제목의 글로 언론 보도에 관한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세상 센 척 강한 척 다하던 사람들이 그렇게 울어버리니...화장실에 들어가 목도리로 입을 막았더니 댐 뒤에 막혀있던 물 마냥 (눈물이) 미친 듯이 쏟아져 내리더라. 그래도 곁에 누군가 있다는 게 어찌나 소중하고 감사하게 느껴지던지. 진심으로 감사해.”라며 복잡한 심경과 지인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소식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당신을 잃고 싶지 않다”, “힘내세요. 기도하겠습니다”, “어서 쾌차하셔서 무대에서 보고 싶다” 등의 글을 통해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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