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야식사건 폭로한 엠블랙에게 '한국에서 보아요'
기사입력 : 2009.12.06 오후 11:20
사진 : 엠블랙(위) / 비(아래)

사진 : 엠블랙(위) / 비(아래)


가수 비가 야식 사건에 대해 말했다.


5일 방송된 KBS ‘연예가중계’에 비는 야식을 먹자는 제의를 거절해 소심한 모습을 보였다는 사실을 폭로한 엠블랙에게 “한국 곧 돌아갑니다. 연습실에서 보아요”라고 다정하면서 의미 심장한 메시지를 날렸다.


엠블랙은 지난 28일 방송된 KBS ‘스타골든벨’에서 “한달 동안 밤새면서 연습을 했는데 어느 날 비 선배님이 와서 ‘얘들아, 배고프지. 뭐 먹자’고 했다. 근데 배가 불러 ‘형, 저희 배 안고파요’라고 말했는데 비가 그 이후에도 3번 정도 묻더니 그래도 거절하자 삐쳐서 그냥 갔다. 그날 이후로 비가 3일 동안 우리들의 인사를 받아주지 않았다”며 야식사건을 밝혔다.


이에 비는 “근거 없는 이야기다. 한국에 곧 돌아간다. 연습실에서 보자”며 엠블랙에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투어에 관한 이야기 뿐 아니라 자신의 연애담도 밝혀 화제가 되었다. 비는 "사실 요즘 연애보다 결혼을 하고 싶다. (상대를)찾아보고 있으니 내가 맘에 들면 한번 마주쳐 달라”는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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