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제시카, '나 서지석과 결혼할래~'
기사입력 : 2009.11.18 오전 10:02
사진 : SBS <강심장> 중 장면 캡쳐

사진 : SBS <강심장> 중 장면 캡쳐


17일 밤 방송된 SBS<강심장>에서 소녀시대 '제시카'가 "평소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서지석이었다"고 말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널 위해 준비했어’라는 말풍선으로 첫 화두를 던진 서지석은 2년전 군입대 후부터 ‘소녀시대’제시카를 짝사랑해왔다고 고백했다. ‘어디가 그렇게 좋았냐’는 질문에 그는 제시카의 도도하고 뾰로통한 입술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고 답했다.


이에 제시카는 방긋 웃으며 좋아하는 표정이 역력했는데 알고보니 제시카 역시 서지석의 팬이었던 것. 우연치 않게도 그녀 역시 2년 전에 방영된 ‘열아홉 순정’을 보며 남자 주인공인 서지석을 눈여겨 보아왔다고 밝혔다.


제시카가 ‘나 저런 사람이랑 결혼할래’라고 엄마에게 말한적 있다고 쑥스럽게 밝히자 함께 출연했던 연예인들은 그게 운명이라며 이들을 이어주려 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서지석은 공개적으로 제시카에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맛이라며 립글로즈를 선물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서로 호감을 가지게 된 제시카와 서지석이 커플로 발전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17일 밤 방송된 <강심장>에는 이들 외에도 데니안, MC몽, 강지섭, 은지원, 한영, 백보람, 솔비,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 신동, 김효진, 이유진, 정주리, 김지우 등이 출연해 입담을 보여줬으며, TNS미디어코리아 조사 결과 전국기준 17.2%의 시청률을 기록해 화요일 밤 예능 강자로 등극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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