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sm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기사입력 : 2009.11.02 오후 5:12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동방신기 멤버 중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최근 갈등을 겪고 있는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이벤트홀에서 SM의 김영민 대표, 한세민 정창환 이사, 남소영 SM재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법원에서 판결한 동방신기 3인의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입장 등을 밝히며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1일 자신들의 입장을 담아 작성한 문서도 공개했다.


이 문서에서 "첫 번째로 저희는 무엇보다도 회사와의 신의와 꿈과 미래를 공유하며 함께한 계약이라는 약속을 지킬 것",  "동방신기는 SM에서 만들어 졌고, 앞으로도 저희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동방신기로서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지금까지 최고의 기획과 매니지먼트로 동방신기를 만들어온 SM 외에 다른 어디서도 동방신기는 존재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라며 "동방신기를 제일 잘 알고 최고로 만들어온 것이 SM이라는 것은 세 명(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의 멤버도 잘 알고 있을 것이며, 저희는 그 어떤 이유보다도 신의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SM 외의 다른 곳에서 동방신기로 활동할 생각은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두 멤버는 또 "저희는 동방신기의 더 큰 미래를 SM과 함께 할 것"이라며 "저희는 더 이상 동방신기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기 전에 내년 봄 시작되는 한국 활동을 위해서 늦어도 6개월 전부터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 명의 멤버들이 동방신기로서의 활동을 진심으로 원한다면, 늦기 전에 결정해 주시길 바랍니다 "라고 말해 최근 겪고 있는 사건을 빨리 마무리 짓기를 원했다.


한편, 동방신기의 세 멤버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은 지난 7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13년이라는 전속계약 기간은 사실상 종신 계약을 의미하는 것이며, 음반 수익 배분 등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했다"며 가처분 신청을 냈고 2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가처분신청에 대해 전속계약 부문의 효력을 정지한다고 판결을 내렸다.


사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의 입장을 담아 공개한 문서

사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의 입장을 담아 공개한 문서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동방신기 , 유노윤호 , 최강창민 , 시아준수 , 믹키유천 , 영중재중 , 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