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땅의 헤딩' 정윤호, 팬들로 부터 뜻있는 선물 받아
기사입력 : 2009.11.02 오전 9:45
사진 : 드라마 <맨땅에 헤딩> 제작발표회에서 '정윤호'

사진 : 드라마 <맨땅에 헤딩> 제작발표회에서 '정윤호'


MBC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을 통해 연기자로 변신한 정윤호가 팬들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수년간  꾸준히 모금 활동 및 기부활동을 해온 유노윤호 팬사이트 연합 'WISH'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어려운 환경으로 축구를 마음껏 하지 못하는 '맨땅에 헤딩'의 차봉군과 같은 처지의 어린 축구 꿈나무를 돕자는 취지로 프로젝트성 모금활동을 진행, 지난달 31일 MBC꿈나무축구재단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축구클럽 3팀에게 각각 100만원상당의 축구용품을 전달했다.


이는 특정 기업이나 매체의 후원 없이 모금과 후원활동이 이루어지는 것은 스타가 갖고 있는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반증한다는 것이고 단순히 스타에게 선물공세를 펼치는 수준이 아닌, 드라마의 기획 의도를 반영한 이러한 활동은 팬덤 문화를 다시금 바라보게 하는 긍정적 계기를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정윤호는 이미 지난 1월 광주의 모교를 비롯하여 양로원 등의 시설들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한 것을 비롯하여, 지난 7월에도 자신의 지인들과 함께 개인적으로 광주의 한 아동보육시설을 찾아 조용히 봉사활동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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