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상혁
그룹 ‘클릭비’ 김상혁이 연예 활동을 다시 시작한다.
29일부터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KBS조이 ‘꽃미남 포차’ 시즌3 를 진행, 방송에 복귀 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혁은 지난해부터 케이블채널 프로그램에 조금씩 얼굴을 비치며 방송 복귀를 시도해왔다. 2005년 음주 사고로 물의를 일으켜 방송계를 떠난 후 4년만의 일이다.
제작진은 “김상혁이 4년이라는 자숙기간 동안 많이 성숙해진 것 같다”며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상혁은 여전히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는 등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고 전했다.
이날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한 같은 그룹 멤버 오종혁은 “그 동안 상혁이가 마음의 상처 때문에 주변사람들과 연락도 자주 안 하고 움츠려 지내는 모습이 보기 안타까웠는데 방송에 복귀하게 돼 누구보다 기쁘다”고 밝혀 복귀를 축하했다.
이에 김상혁은 "클릭비에게 너무 미안하고, 뿐만 아니라 팬 여러분과 주변사람들, 정말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 지난 잘못에 대해 진심 어린 용서를 구했다.
한편, 김상혁이 MC로 나선 '꽃미남 포차'는 오는 2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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