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FNC뮤직 제공
SBS ‘미남이시네요’ OST 앨범이 음반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발표 일주일만에 2만 장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OST앨범 제작사측은 “14일 발표된 ‘미남이시네요’ OST앨범은 22일까지 모두 1만5000장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 됐다”면서 “지금도 꾸준히 주문이 들어오고 있어 수 일내 2만장 돌파가 무난하다”고 밝혔다.
‘미남이시네요’ OST앨범은 발표당일 실시간 음반판매량 집계사이트인 한터차트 실시간 차트에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음원도 멜론, 도시락, 엠넷닷컴 등 주요 음악사이트에서 상위권에 오를 만큼 처음부터 반응이 좋았다.
OST앨범이 보통 판매량 1만 장을 넘기기 힘든 상황임을 감안하면 ‘미남이시네요’의 판매행진은 주목할만하다.
‘미남이시네요’ OST앨범의 판매호조는 드라마 인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청률은 높지 않지만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한 ‘미남이시네요’는 작품성과 함께 음악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 여기에 극중 아이돌 밴드 에이엔젤(A.N.JELL)이 부른 노래와 FT아일랜드의 탈퇴 멤버 오원빈의 참여 등 이슈도 인기의 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이번 OST에는 에이엔젤과 이홍기 버전의 ‘여전히’와 ‘약속’이 수록되었으며 박신혜가 부른 ‘Lovely Day’, 오원빈이 부른 ‘하늘에서 내려와’ 등 모두 11곡이 수록됐다. 드라마 ‘연인’과 ‘온에어’ ‘찬란한 유산’ 등의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던 한성호 프로듀서가 제작해 완성도를 높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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