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idusHQ 제공
영화 <토끼와 리저드>의 O.S.T 보컬로 참여한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의 녹음 현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의 진보라는 진지한 표정으로 녹음에 임하고 눈을 지긋이 감고 곡에 한껏 심취해 있는 모습에 청순한 매력까지 더해져 눈길을 모았다.
제작 관계자는 “진보라씨가 시종일관 진지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녹음에 임해줘 곡의 느낌을 탁월하게 만들어낼 수 있었다. 특히 곡을 빠른 시간 내에 완벽하게 이해하고 곡에 너무나 어울리는 감성적인 목소리를 발휘해 역시 감각적인 음악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하며 이날 녹음실에서 진보라는 맑고 투명한 목소리를 발휘해 녹음 현장 분위기까지 잔잔하게 물들였다고 한다.
특히 <토끼와 리저드>의 O.S.T는 추가 주문량이 폭주하며 발매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sidusHQ 음반사업부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토끼와 리저드>가 선보여진 후, 영화 O.S.T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어 앨범 구입 및 주문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관심과 호응에 선 주문량 보다 무려 5배 많은 추가 주문이 들어간 상태다”라고 말하며 "영화 <토끼와 리저드> O.S.T의 주제곡인 ‘Maybe’는 들을수록 가슴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곡이다. 그러한 점이 영화와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 같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주제곡 ‘Maybe’는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몽환적인 멜로디, 서정적인 가사가 동화 속에 들어 온 듯한 신비한 느낌을 선사하는 곡으로 영화 개봉과 함께 오는 22일 오프라인으로 전격 발매된다.
한편 영화 <토끼와 리저드>는 친 엄마를 찾아 한국에 온 입양아 ‘메이’와 희귀 심장병으로 매일 매일 세상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남자 ‘은설’이 우연히 동행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가슴 아픈 상처와 사랑을 그린 감성 멜로 영화로 22일 개봉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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