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 영화 <토끼와 리저드> 보컬 참여
기사입력 : 2009.10.16 오전 10:41
사진 : sidusHQ 제공

사진 : sidusHQ 제공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영화 <토끼와 리저드>의 O.S.T에 참여했다. 특히, 영화 <토끼와 리저드>의 주제곡 ‘Maybe’를 보컬로 참여하게 되어 눈길을 끈다.


주제곡 ‘Maybe’ 는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몽환적인 멜로디로 서정적인 가사가 어우러진 곡으로 진보라의 맑고 투명한 목소리가 더해져 동화 속에 들어 온 듯한 신비한 느낌 이다.


평소 장혁, 성유리의 팬이라는 진보라는 "영화 <토끼와 리저드>의 O.S.T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영화 속 장혁, 성유리씨의 아름다운 사랑이 ‘Maybe’와 함께 더욱 아름답게 느껴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앨범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토끼와 리저드>의 O.S.T 는 '더 클래식’의 박용준이 음악 감독으로 참여, 주제곡 ‘Maybe’와 함께 불어버전의 곡도 수록되어 있으며, 영화 개봉과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토끼와 리저드>는 친 엄마를 찾아 한국에 온 입양아 ‘메이’(성유리 분)와 희귀 심장병 ‘민히제스틴 증후군’으로 매일 매일 세상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남자 '은설’(장혁 분)이 우연히 만나게 되어 펼쳐지는 가슴 아픈 상처와 사랑을 그린 감성 멜로 영화로 10월 22일 개봉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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