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 <Kiss> 엠넷차트 1위, 솔로 우뚝!
기사입력 : 2009.09.16 오후 4:08


뮤직포털 '엠넷닷컴'은 9월 둘째 주 엠넷차트에서 투애니원의 산다라박 <Kiss>가 첫 주에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산다라의 <Kiss>는 온라인 공개후 나흘만에 차트 1위에 올라섰으며 지난 10일 공개된 뮤직비디오도 <꽃보다 남자> 구준표역을 맡은 이민우와 호흡을 맞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어 김태우의 <사랑비>는 지난 주 보다 20단계나 오르며 차트 2위에 올랐으며, 이승철의 <사랑 참 어렵다>도 40단계 상승한 8위에 랭크됐다.


이번 주 차트에서는 솔로 가수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위권 중에서 5곡이 솔로 가수들로 최근 상위권을 휩쓴 걸그룹 일색의 트랜드와는 상반된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 1위를 차지한 산다라박은 물론 김태우의 <사랑비>, 이승철 <사랑 참 어렵다> 등 솔로곡들이 사랑받고 있다. 또 백지영의 <내 귀에 캔디>가 차트 7위를 했으며, G-Dragon <하트 브래이커>도 2단계 하락했지만 차트 3위로 여전히 상위권에 올라 있다.


오래간만에 음반을 발매한 테이도 <독설>이라는 노래로 이번 주 첫 30위에 올라 솔로 인기 대열에 가세할 조짐이다.


엠넷미디어 서비스기획팀 관계자는 “오래간만에 곡을 발표한 김태우와 이승철, 백지영 등 스타급 솔로 가수들의 귀환과 빅뱅, 투애니원 개별 유닛 활동에 의한 산다라박, G-드래곤의 노래가 인기를 끌면서 전반적으로 솔로 대세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웃사이더와 MC 스나이퍼, 호란의 <심장병>과 에이트 이현의 <30분전>이 첫 주에 5위와 10위로 상승 출발을 보였으며 투애니원의 <I Don’t Care> 레게 믹스 버전이 20단계 오른 15위에 올랐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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