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지난 7일 라이브세션 현장서 만난 '브아걸'
클럽 마니아로 알려진 구준엽은 브아걸이 이번에 발매한 앨범에 대해 "당장 유럽 어디에 내놔도 손색 없는 일레트로닉 음반"이라고 극찬했다.
구준엽은 이번 브아걸 음반에 대해 "특히 기존 히트곡을 리믹스한 두번째 CD가 마음에 든다"면서 "이같은 완성도의 리믹스 CD를 낸 것이 음반시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브아걸의 리믹스는 상당히 세련됐고, 고급스럽다. 댄스곡이라면 고정관념 때문에 폄하되기도 하지만, 리믹스를 통해 댄스곡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히트곡을 재발견하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인다"고 했다.
브아걸은 음반 불황 시대에 굳이 2CD를 발매하며 기존 히트곡 리믹스 버전을 선보였다. 그만큼 음악적으로도 자신있었다는 것. '아브라카다브라‘를 만든 지누가 ‘어쩌다’를 리믹스했고, 스웨덴 출신의 유럽의 인기 DJ인 DJ Cloud가 ‘러브(LOVE)’의 리믹스를 맡았다. 이외에도 east4A, 세인트바이너리, 전자맨, 하임 등 유명 DJ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브아걸은 히트곡 '아브라카다브라' 에 이어 후속곡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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