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카메라 테러? 아무도 본 사람 없어..
기사입력 : 2009.08.29 오후 3:01
인터넷에 올라온 '제시카가 카메라에 맞은 직후'라는 사진

인터넷에 올라온 '제시카가 카메라에 맞은 직후'라는 사진


인기 여성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제시카가 지난 28일 팬미팅 중 팬이 던진 카메라에 맞았다는 설이 나오고 있으나 정작 이를 증명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루머의 내용은 지난 28일 열린 인천송도국제도시축전 퍼레이드 행사에서 소녀시대 멤버 중 제시카가 군중에서 날아든 카메라에 얼굴을 맞고 울었다는 것.이와 함께 당시의 정황이라며 제시카가 손을 얼굴에 대고 있는 사진 2장이 함께 각종 포탈의 게시판에 공개됐다.


이 내용은 급속히 퍼져나가 일제히 기사화 됐고, 소녀시대 팬들은 '범인은 꼭 잡아야 한다',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비난의 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당시 사건이 있었다는 현장 주변에는 적어도 수십 명 이상이 소녀시대를 찍기 위해 카메라 또는 캠코더를 휴대하고 군집해 있었고, 촬영을 금하긴 했지만 어느 정도 묵인되었기 때문에 제시카가 카메라에 맞은 이후나 다른 멤버들의 정황을 담은 사진이 존재한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현재 인터넷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과 팬클럽 등 아직까지 직접 목격을 했거나 증거가 될 만한 자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다.


아울러 이날 저녁, 라디오 진행을 맡은 소녀시대 리더 태연은 보이는 라디오 방송 진행중에 이 사실을 접했고, 웃으며 '(그런 일)없었어요!' 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또한 29일 소녀시대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도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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