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포털 '엠넷'은 8월 둘째 주 차트에서 브라운아이드걸스 <Abracadabra(아브라카다브라)>가 카라, 투애니원, 애프터스쿨, 포미닛 등 인기 걸그룹들을 제치고 3주째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엠넷미디어 디지털미디어본부 관계자는 “이번 브아걸 앨범은 최근 걸그룹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후크송 보다는 파워풀한 보컬과 사운드를 강조한 노래로 다른 걸그룹과의 분명한 차별성을 두고 있다”며 “3주째 1위를 차지한 <Abracadabra>와 차트 12위를 차지한 <Candy Man(캔디맨)>은 이번 앨범의 특징을 잘 살려낸 곡들로 브아걸의 인기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카라의 <Wanna>는 지난 주와 변동없이 브아걸에 이은 전체 2위, 다운로드는 1위에 올랐으며, 지난 주 73단계 훌쩍 뛰어 오르며 단번에 차트 10에 오른 <미스터>는 지난 주보다 2단계 떨어졌지만 여전히 상위권인 12위, 다운로드 15위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주 전체 34위, 다운로드 12위로 좋은 출발을 보였던 마이티마우스의 <연애특강>은 또다시 26단계 훌쩍 뛰어 오르며 차트 8위, 다운로드 4위로 올라섰다.
이번 주 첫 순위에 오른 백지영의 <내 귀에 캔디>는 27위, 다운로드 8위로 상승 출발했으며,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 SM소속 가수들이 함께 부른 <Seaside 휴게소> 48위, 포미닛의 현아가 피쳐링한 나비의 <눈물도 아까워> 53위로 시작했다. 이밖에 조성모 <영원한 하나>, 부활 <생각이나> 등도 차트에 첫 이름을 올렸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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