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타' 공식홈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네티즌들이 제대 후 활동이 가장 기대되는 남자연예인으로 원조 아이돌 'H.O.T' 출신의 가수 강타를 꼽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제대 후의 활동이 가장 기대되는 남자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강타가 1위를 차지했다.
총 1,833표 중 406표(22.1%)의 지지를 얻은 강타는 지난해 4월 현역으로 입대했다. 90년대 중반 H.O.T의 멤버로 데뷔해 이후 솔로로 변신한 그는, 감미로운 발라드 가수로 입지를 굳히며 지금까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입대를 앞두고 완성도 높은 앨범을 선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둔 만큼, 제대 후에도 한층 성숙한 음악과 함께 돌아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가수 성시경이 272표(14.8%)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7월 현역 입대한 성시경은 콘서트와 라디오 등 활발한 활동 중에 늦깎이 입대를 결정, 눈길을 끌었다. 유승준의 입국 금지 반대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그는, 자신의 말에 책임지는 남자다운 모습으로 남성팬들의 호감을 사기도 했다.
3위에는 257표(14%)로 가수 토니안이 뽑혔다. 현재 연예사병으로 근무 중인 그는 국군방송 라디오 DJ 등 입대한 스타들 중 가장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엔 '향토 예비군가'를 신세대 취향에 맞게 리메이크, 녹슬지 않은 끼를 발휘하고 있다.
이 외에 탤런트 공유, 가수 하하, 배우 조인성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