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아이돌그룹 리더, 슈퍼주니어 '이특'
기사입력 : 2009.06.24 오후 10:00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네티즌들이 최고의 아이돌그룹 리더로 '슈퍼주니어'의 이특을 꼽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가장 리더십이 돋보이는 아이돌그룹 리더는?"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특이 1위를 차지했다.


총 45,928표 중 15,724표(34.2%)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이특은 슈퍼주니어의 맏형이자 리더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동갑내기 김희철은 그를 가리켜 "항상 자신보다 멤버들이 먼저"라며 "동생들에게 화를 내더라도 마지막엔 꼭 안아주며 미안하다고 말한다"고 남다른 리더십을 칭찬했다. 네티즌들도 13명에 이르는 멤버들을 현명하게 이끌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이 10,171표(22.1%)의 지지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멤버들 중 가장 앳된 외모를 자랑하지만 실제로는 맏언니인 그는 차분하고 편안한 성격으로 동생들을 챙기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도 '꼬꼬마 리더'란 애칭을 얻을 만큼 귀엽지만 어른스러운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3위에는 9,850표(21.4%)로 '동방신기'의 리더 유노윤호가 뽑혔다. 나이순이 아닌 리더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아 발탁된 경우로, 지금껏 강력한 카리스마로 멤버들을 이끌고 있다. 팬들에게도 책임감 강하고 리더십이 돋보이는 전형적인 리더형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외에 'SS501'의 김현중, '샤이니'의 온유, '2PM'의 재범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