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나, 한경일과 같은 아픔 공유…'창밖의 여자'로 완벽 듀엣 선사 (미스트롯포유)
기사입력 : 2026.07.10 오전 11:00

'미스트롯 포유'가 가슴 뻥 뚫리는 고음 대잔치로 안방에 시원한 쾌감을 선사했다.


사진: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 방송 캡처

사진: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 방송 캡처


지난 9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 9회는 뼛속까지 시원한 무대가 펼쳐지는 '뚫어뻥' 특집으로 꾸며졌다. 압도적인 성량을 장착한 짝꿍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새로운 1위 자리를 둘러싼 치열한 노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3.9%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일일 종편 프로그램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4.3%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는 '모세 친구 슈가맨' 한경일이 등장했다. 2002년 데뷔해 '한 사람을 사랑했네', '내 삶의 반', '슬픈 초대장'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한경일의 등장에 출연진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경일은 자신의 대표곡 '내 삶의 반'을 열창하며 단숨에 그 시절 추억을 소환했다.

특히 20년이 흘러도 변함없는 목소리에 그의 오랜 친구 춘길은 결국 울컥했다. 춘길은 "오늘 무대가 경일이에게 어떤 의미일까 생각했다. 앞으로도 많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한경일의 짝꿍은 이소나였다. 파킨슨병을 앓는 어머니를 간병 중인 이소나와 같은 병으로 어머니를 떠나보낸 한경일은 서로의 아픔에 깊이 공감했다. 남다른 사연으로 마음을 나눈 두 사람은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로 폭발적인 성량을 터뜨리며 시너지를 발휘했다.

무엇보다 한층 과감한 샤우팅을 선보인 이소나의 모습에 송은이는 "마에스트로 같았다. 확 몰아붙이는데 카리스마가 있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깊은 인상을 남긴 '모세 친구 슈가맨' 팀은 무려 185점을 기록하며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한편,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시청자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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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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