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러스로 이 정도…빅마마 신연아 "90년대에 매월 대학 등록금 5배 벌었다" (해투)
기사입력 : 2026.07.09 오후 4:12

빅마마 신연아가 "90년대 당시 코러스로 매월 대학 등록금의 5배에 달하는 금액을 벌었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KBS 제공

사진: KBS 제공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이하 '해투')는 사람을 읽는 유재석, 이야기를 담는 장항준, 음악을 듣는 윤종신이 다양한 '인생 팀메이트'들의 서사와 하모니에 귀를 기울이며 펼치는 스토리텔링 음악 오디션.

이 가운데 '해투'에 가요계 전설의 코러스 세션 '빈칸채우기'가 등판한다고 해 관심을 높인다. '빈칸채우기'는 빅마마의 신연아부터 휘성 '안되나요', 거미 '그대 돌아오면' 등 히트 작곡가 이현정, 조용필, 이승환 등과 작업한 국보급 코러스 김효수가 결성했던 코러스 세션. 윤종신은 "90년대 노래 70~80%는 다 이분들 덕"이라며 '촛불하나', '성인식', '와', '바꿔', '여름이야기' 등 당대 히트곡의 숨은 주역들의 등장에 박수를 치며 반가움을 표한다.

신연아는 "별명이 월 천만이었다. 당시 대학 학비가 180만 원이었는데 5배에 해당하는 천만 원을 매달 벌었다. 은행 갈 시간도 없어서 돈 봉투를 쌓아 놓기도 했다"라며 당시 독보적이었던 코러스 세션 '빈칸채우기'의 활약을 증언한다. 심지어 신연아는 압도적인 코러스 수익 때문에 이적이 빅마마 데뷔를 말렸던 일화도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낸다. 신연아는 "이적 씨가 빅마마 데뷔 소식을 듣더니 다시 생각해 보라고 말렸다. 가수보다 더 잘나가는데 힘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라고 밝혀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또한 이날 '빈칸채우기'는 90년대를 휩쓴 명곡들의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김효수는 "에코의 '행복한 나를'의 화음 파트는 가수분들이 아니라 사실 저희가 부른 것"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핑클의 코러스 작업에도 참여했다고 밝힌 '빈칸채우기'는 즉석에서 이효리와 'Blue Rain' 듀엣을 선보이는데, 이효리는 세 사람의 뛰어난 화음 라이브에 "저 방금 쫄았어요"라고 실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들의 무대가 끝나자 장항준은 "시작부터 대상이 나왔어요"라며 감탄을 자아낸다.

천하의 이효리를 움찔하게 만든 전설의 코러스 세션 '빈칸채우기'의 놀라운 무대와 우정 이야기는 오는 '해투'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오는 10일(금)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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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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